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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로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선물
민수정 기자 | 승인 2016.12.22 19:34

‘크리스마스’ 그리고 ‘선물’. 언제 듣더라도 마음을 들뜨게 하는 힘이 있는 단어다. 기자도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면 양말을 문간에 두고 일찍 잠에 들면서, 당시에 유행했던 인형이 놓여있길 소원하던 때가 있었다. 조금 머리가 커지고선 값비싼 옷이, 더 크고 나서는 최신 휴대폰이 그리도 갖고 싶었다.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게 된 후에도 말이다.

그리고 나이가 조금 더 들고, 어른이 돼서야 식상한 깨달음을 얻었다.  크리스마스가 특별했던 이유는 산타의 '선물'이 아니라, '산타'와 함께 보낼 수 있던 시간 덕분이라는 것을.

전세계인에게 '성탄절'이란, 많은 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날이자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쌓는 시기다. 물론 이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경우에 한해서다. 많은 이유로 가족과 멀리 떨어져있기도 하고 불가피하게 함께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위 영상은 미국의 무선전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Cricket Wireless' 사의 홍보영상으로, 가상현실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영상은 헤어져 만나지 못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았으며, VR기기를 통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을 보며 감격하고 마지막에 재회하는 내용이다.
 

동시에 HMD를 쓰고 가족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노출함으로써 가상현실을 통해 좀 더 가족을 가까이 느낄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족의 그리움을 피부에 느낄법한 이 시기에 가장 잘 통할 법한, 꽤나 고전적인(?) 마케팅 방식이다. 

덕분에 누군가는 이 영상에서 '로봇 리액션'을 지적하면서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들이 '매장에 방문하게 된 계기'와 같은 부분들이 생략되면서 몰입감이 덜하다는 지적도 있다. 냉정하게 보면 기업 프로모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문제는 '거부할 수 없는 영상'이다. 결과론 적으로 마케팅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1주일도 안되서 조회수가 백만건에 넘어설 정도로 많은 유투버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2만회가 넘는 공유를 기록했고 지금까지도 공유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상현실. 이것은 꼭 환상적이고, 마법과 같은 화려한 것만을 칭하는 것이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보편적 가치인 '사랑'을 구현하는 것, 그것 역시도 VR이 실현할 수 목표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민수정 기자  fre@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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