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에서 스타로! 한 남자의 성공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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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N이슈팀
  • 승인 2015.10.14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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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선키스트 드디어 결혼에 골인

유명 유튜버 조쉬 선키스트가 자신의 피앙새 애쉴리와의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자신의 결혼식을 360카메라에 담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가족, 친지, 유튜브 시청자들이 함께 모여 결혼식을 축하하기도 했다. 각자 자신들이 나온 부분들을 태그하고 댓글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점이 흥미롭다. 어쩌면 차세대 웨딩 영상을 볼 수 있는 형태가 아닐까. 영상은 리코 테타 m15로 촬영됐다.


조쉬 선키스트는 지난 2009년 살면서 연예를 딱 한번 해봤다며 자신을 알린 남자 중 한명이다. 키스를 하는 법, 핫한 여자와 이야기를 나눈 이야기. 자신의 유일한 연예경험담, 첫 데이트에서 실패한 경험 등 자신을 낮추면서 시청자들을 위로하는 방송을 해온 이다. 수학 오타쿠에 꾸미지 않은 외모, 게다가 유튜버라는 점에서 완벽한 조건(?)은 그가 솔로라는 점을 입증할만한 완벽한 증거였다.

사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다리 한쪽을 잃은 남자다. 그는 '나는 이라크에서 한쪽 다리를 잃지 않았다'는 주제로 방송을 하기도 했다. 또, '왜 신발은 꼭 두쪽을 사야하는가'라든가, '한쪽 다리로 전등을 코스프레하기'와 같이 쾌활한 성격과 특유의 언변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기도 했다. 한쪽 다리로 인생을 사는 법을 이해하기 쉽게 개그로 소화하는 특별한 영상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주구장창 연예를 하고 싶다고 떠들던 그가 4년전 폭탄 선언을 한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애쉴리라는 여자를 만나 춤을 췄으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사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몇개월 뒤 반신반의하던 유튜버들에게 애쉴리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면서 충격적인 영상을 만들어 낸다. 물론 그 때 부터 방문자들은 부쩍 줄어들었지만, 조쉬의 삶은 크게 바뀐다.

지금으로부터 1년전. 그는 애쉴리에게 청혼하고 승낙을 받는다. 3년간의 스토리를 책으로 담아 위 슈드 행 아웃 섬타임이라는 책을 발간. 성공적인 작가로 삶을 살아간다.

1년뒤 그들은 많은 이들의 축복속에 성공적인 결혼식을 치러냈고, 이를 360 영상으로 담는다. 가족들의 진심어린 축하와 유튜버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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