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와 인터랙션 요소 도입해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화
14년 역사를 거친 '화이트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플레이스테이션VR 버전으로 개발돼 공개된다.
로이게임즈 이원술 대표는 4일 넥슨아래나에서 개최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SCEK)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핵심 프렌차이즈인 '화이트데이'를 플레이스테이션VR용으로 개발중이며 오는 2016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게임 버전을 출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리메이크하면서 '극한의 공포'를 맛볼 수 있는 타이틀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VR을 적극 활용해, 1인칭 시점을 강조하면서 보다 몰입감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원술 로이게임즈 대표는 "원작은 공포요소(경비, 귀신)때문인지 끝까지 클리어 하는 유저들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번에는 미소녀 캐릭터들과의 인터랙티브 요소를 넣어 공포를 극복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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