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VIVE] 미소녀들이여, 모두 내게로 오라 ‘걸 건 VR’
[HTC VIVE] 미소녀들이여, 모두 내게로 오라 ‘걸 건 VR’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8.1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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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게임 개발사인 인티 크리에이츠가 마침내 ‘걸 건’의 미소녀들을 VR로 불러냈다.

 

인티 크리에이츠는 금일(10일) 스팀을 통해 자사의 신작 ‘걸 건 VR’을 정식 출시했다. ‘걸 건 VR’은 인티 크리에이츠의 인기 미소녀 슈팅게임 ‘걸 건’의 VR 버전으로, 지난해 인티 크리에이츠의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걸 건 VR’은 2D 화면 속 미소녀들이 VR에서 풀 3D로 변했다는 점만 제외하면, 원작과 똑같은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간다. 원작 팬들이 아니더라도, 게임의 룰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유저는 천사가 실수로 내린 은혜(?) 때문에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여자들이 사랑하게 되는 남자다. 모든 남자라면 이와 같은 상황을 마음껏 즐기려고 할 텐데, 역시 주인공은 다르다. 주인공은 고백하기 위해 달려드는 미소녀들을 향해 극한의 행복감을 제공하는 ‘페로몬샷’을 날려 이들의 돌진을 막아낸다.

유저는 기본 공격인 ‘페로몬샷’ 이외에도 몸에 달라붙은 미소녀들을 조종하는 귀여운 악마들을 제거하는 ‘데몬 스위퍼’와 미소녀와 눈을 맞춰 특별한 게이지를 채울 수 있는 ‘엑스터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미소녀들이 극한의 행복에 다다를수록 유저는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니, 시작과 함께 양손에 든 콘트롤러로 당신의 흘러넘치는 매력을 마구 발산해야 한다.

특히 학교 안에서 하루 종일 미소녀들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면, 유저에게는 좋아하는 여성과의 1대1 데이트 기회가 주어진다. 주인공은 방 안에서 그녀와 다양한 인터랙션을 하면서 그녀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면, 그녀는 오늘 어떤 속옷을 입었는가 류의 하찮고도 중요한 질문들이 필요한 순간이다.

이와 함께 주인공이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유저에게는 보상을 주어진다. 이를 위해 콘트롤러의 그립 버튼으로 원하는 위치에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으며, 트리거로 셔터를 누를 수 있다. 이 순간, 각도와 타이밍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핵심이다.

한편, 인티 크리에이츠의 ‘걸 건 VR’은 스팀에서 32,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오는 17일까지는 15% 특별 할인된 가격인 27,2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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