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자위대는 곡예 비행팀인 '블루임펄스'의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BIev(Blue Impulse virtual experience)'를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
블루임펄스는 항공자위대의 비행 축제 등의 대규모 행사에서 볼 수 있는 곡예 비행팀으로 미야기현의 마쓰시마 기지를 거점으로하는 제 4항공단 제 11비행대의 통칭이다. 일본산 제트기로 알려진 T-4를 곡예 비행용으로 개조한 기체를 사용해 다양한 포메이션 곡예 비행을 선보이는 것을 유명하다.
'BIev' 어플리케이션은 블루임펄스 기체의 조종석 시점으로 360도 전방위 파노라마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거기에 사이드바이사이드 모드도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구글 카드보드 등의 VR기기를 이용해 감상할 수도 있다.
'BIev'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보안 등의 이유로 상당히 폐쇄적인 군 조직에서 VR기기를 활용한 체험 어플리케이션을 일반에 공개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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