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인터넷을 하기 위해서는 ‘도메인’이라고 불리는 인터넷상의 주소를 입력해야 해당사이트의 방문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것이다. 도메인이란 인터넷상의 컴퓨터 주소를 알기 쉬운 영문으로 표현한 것으로 쉽게 말하면 인터넷상의 주소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도메인이 거래가 되고 있으며 거래되었던 도메인중 최고가를 기록한 도메인이 무엇인지는 잘 모를 것이다. 혹시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알아챌수 있을지도 모른다.
바로 sex.com 이다. 세계적인 도메인 중개회사 세도(sedo)에 따르면 2010년 sex.com이 1300만 달러(원화 약 155억원)에 팔려 도메인중 세계 최고가를 기록하였다. 그후로 중국의 보안소프트업체의 도메인이 기록을 갱신하였지만 중요한 사실은 sex란 단어가 주는 파급력에 주목해야한다. (참고: sex.com은 우리나라에서 친절하게도 막아놓아 우회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임과 동시에 가장 멈추기 힘든 욕구인 ‘sex’ 란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매력적인 단어이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자 아이템이란 뜻일 것이다.
나라마다 性의 규제나 허용범위는 다르겠지만 각나라마다 온도차이가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일일 것이다. 性의 본질에 관해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현실이란 새로운 시장에서 性은 조심스러운만큼 더욱 강력한 파괴력을 나타낼것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해외에서는 성인이 할수 있는 채팅, 영상, 기기등 온갖것들을 쏟아내고 있다. 한 가상현실 사이트는 가상현실 여자친구와 살아보는 사이트를 개설하기도 했다.
VixenVR 이라는 이 사이트는 당신만의 공간에서 가상현실 여자친구와 함께 살아보는것을 주제로 하고 있다. 힘든 일과를 마치고 집에돌아와도 언제나 여자친구나 아내에게 웃어줄 필요가 없다.
당신의 여자친구는 언제나 환환 얼굴로 당신을 맞이할것이다. 퇴근후 남자들은 자기만의 동굴(Cave)로 들어갈 필요가 전혀 없을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을것이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신을 향해 서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소박(?)하지만 모두들 꿈꾸는 그런 생활을 가상현실을 통해서나마 접해보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