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R콘텐츠 북미 시장 진출
K-VR콘텐츠 북미 시장 진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1.11.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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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징어 게임’, ‘스위트 홈’등이 잇달아 히트하면서 한국발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번엔 국산 공포 VR콘텐츠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AIXLAB은 북미 최대 VR아케이드 운영 기업 컨트롤V(CtrlV)와 ‘흉가 VR Ep.2’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성황리에 서비스 중이라고 밝혔다. 

‘흉가 VR’시리즈는 지난 2016년부터 제작에 돌입, 2018년부터 2020년에 걸쳐 제작된 3부작 공포 게임이다. 공개 당시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다닌 게임이다. 특히 대한민국게임대상을 3차례 수상할 정도로 전도유망한 프로젝트로 국내외 시장에서 접촉이 있었단 후문이다. 

관련해 ‘흉가 VR’은 대한민국 3대 흉가인 경북 영덕 폐가, 충북 제천 늘봄 가든,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AIX랩과 계약을 맺은 컨트롤V는 북미 최초로 VR아케이드 사업을 시작한 대형기업이다.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지점을 운영하는 북미 최대 VR아케이드 운영사. 이미 지난 2019년부터 공급을 타진하다 펜대믹 이후 공급을 조율, 2021년 10월부터 실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AIXLAB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AIXLAB은 지난해 중국 대형 VR ZMVR에 흉가VR 1편을 공급하여 시장을 타진한 뒤,  올해 2월 흉가VR 2편을 공급하기도 했다다. 이어 AIXLAB이 제작한 액션 VR 게임 BladeLineVR도 성과를 거두면서 중국에서 e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등 VR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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