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프로, ‘KOBA 2018’ 참가 … 1인 미디어 위한 VR영상 촬영기기 ‘시연’
브이알프로, ‘KOBA 2018’ 참가 … 1인 미디어 위한 VR영상 촬영기기 ‘시연’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5.15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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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1인 미디어 시장의 무서운 성장세를 증명하듯, 5월 15일 개막한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BA) 2018’이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와 함께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을 마련했다. 특히 1인 방송 장비와 플랫폼을 다루는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VR기업인 ‘브이알프로’가 차세대 1인 미디어를 이끌 180도 및 360도 VR영상 촬영장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브이알프로는 이번 ‘KOBA 2018’ 현장에서 두 개의 렌즈로 180도 스테레오스코픽 3D영상을 촬영하는 루시드VR의 ‘루시드캠’을 비롯해 VR영상 제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프로’ 리그, 기기 앞뒤로 렌즈를 장착한 가민의 360도 VR 카메라 ‘Virb 360’, 풀프레임 카메라를 장착한 고퀄리티 영상촬영 리그 등 다양한 VR촬영 장비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다양한 ‘짐벌’ 제품들도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짐벌’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장착하는 촬영 보조기기로, 손에 든 채 움직여도 흔들림 없이 3인칭 촬영이 가능한 장비다.
 

실제로 현재 1인 미디어 시장에는 카메라와 마이크, 조명을 활용하는 기본적인 형태의 콘텐츠가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이다. 이에 1인 크리에이터들은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기어VR이나 고프로, 짐벌 등을 활용한 색다른 영상 촬영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브이알프로는 고퀄리티 영상 촬영부터 스티칭과 같은 영상 연출 및 편집까지 일반적인 크리에이터에게는 다소 어려운 360도 VR영상보다는 180도 VR 카메라로 촬영해 입체감을 극대화한 영상이나 야외에서 짐벌을 활용하는 3인칭 영상 콘텐츠가 시장에 다수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한별 브이알프로 촬영감독은 “현재 영화나 방송업계를 넘어 1인 미디어 시장에서도 VR 영상촬영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1인 크리에이터에게 브이알프로가 보유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 18일까지 진행되는 ‘KOBA 2018’의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에서는 소니 캠코더, LG G7 ThinQ, 브이알프로의 VR영상 촬영기기 외에도 짐벌, 무선마이크, 스피커, 삼각대, 조명 등 다양한 1인 미디어 장비들을 체험 가능하며, 매일 2시부터 4시까지 딴트공·욱스터·위드브라더 등 IT 영상 크리에이터들의 실시간 방송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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