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썸니악 게임즈 신작 '스톰랜드' 트레일러 공개 … 오큘러스 전용 타이틀 선언
인썸니악 게임즈 신작 '스톰랜드' 트레일러 공개 … 오큘러스 전용 타이틀 선언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6.08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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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노웨어', '언스포큰'등으로 VR계 스타로 떠오른 기업 인썸니악게임즈가 자사가 개발중인 신작 '스톰랜드'의 트레일러와 함께 간략한 정보를 공개했다. 딩초 이들은 오큘러스와 독점 계약을 맺고 대대적인 신작 개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지난 6월 1일 티징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스톰랜드'는 SF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유저는 로봇이 돼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는 것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로봇인만큼 하늘을 난다거나, '몸체'를 바꾸는 등 사람으로서는 하기 힘든 경험들을 가상현실 세계 속에서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로봇으로서 주어지는 '파츠액션'은 이 게임의 묘미. 한쪽팔에 쉴드를 달고 다른쪽 팔로 총을 쏘면서 적진을 향해 돌격하다가, 부서지는 몸체를 다시 바꿔 끼우는 장면은 이 게임이 갖는 매력 포인트를 설명해주는듯 하다. 

영상에서는 하늘을 가득 메울만한 크기의 생물체가 솟구쳐 오르면서 유저들을 향해 인사하는가 하면, 전투를 하다가 쓰러진 동료들을 일으켜 세워 '고쳐 주는' 장면까지 포착돼 멀티 플레이를 지원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인썸니악게임즈는 '스톰랜드'는 오픈필드형 어드벤쳐 게임으로, 유저들이 자유롭게 게임상에서 탐험할 수 있으며, 게임상에서 체력게이지를 모두 잃을 경우 친구들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해 간다. 

'스톰랜드'는 오큘러스 전용 타이틀로 오는 2019년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사실상 '오큘러스 산타크루즈' 론칭 타이틀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게임을 개발한 인썸니악게임즈와 오큘러스는 오는 6월 12일부터 시작되는 E3 2018을 겨냥해 이번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올해 E3이 시작되는 시기를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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