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소닉 월드 챔피언VR' 테스트 … 몸이 절로 들썩이는 리듬액션게임
'탭소닉 월드 챔피언VR' 테스트 … 몸이 절로 들썩이는 리듬액션게임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6.18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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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가상현실 리듬액션 시장을 노린다. 국산 모바일리듬액션게임 '탭소닉'시리즈가 VR로 탄생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작품을 알리기 위해 얼리억세스 버전을 준비, 사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에 스팀에 등록된 '탭소닉 월드챔피언 VR'을 테스트해봤다. 

 
'탭소닉 월드챔피언 VR'은 양 손을 활용해 내려오는 노트들을 처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영상으로 보면 그저 단순히 노트가 내려오는 것 처럼 보이지만, 가상현실상에서는 높낮이가 구현돼 입체감이 살아있는 형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순히 화면을 두들긴다는 느낌 보다는 춤을 주듯 위아래로 가볍게 움직이는 게임에 가깝다. 

게임은 가볍게 콘트롤러를 두들기는 기본 노트와 손을 가져다대면서 움직이는 롱노트, 짧고 빠르게 두들기는 스타카토 노트, 트리거버튼을 당겨서 처리하는 노트까지 총 4개 노트가 구현돼 있다. 주로 보컬의 노래나 배경 악기 중 포인트 악기에 초점을 맞춰 노트가 내려오도록 된 점이 흥미요소. 사운드 퀄리티는 기본이고 음악을 즐기면서 리듬을 탈 수 있도록 노트를 안배한 점은 이 게임의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는 듯 하다.


얼리억세스 버전에는 총 3곡이 지원되며, 각각 3개 난이도로 구성돼 플레이 해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게임을 직접 테스트 해 본 결과 세 곡 모두 한 번 도전만에 최대 난이도까지 클리어 할 수 있었다.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비교적 후한 판정을 주기 때문에 난이도가 비교적 낮게 설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탭소닉 챔피언십 VR'은 현재 얼리억세스 버전 단계로 스팀을 통해 무료 배포중이다. 올 여름 정식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시연=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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