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 남성들의 밤을 책임지는 성인 영상계 본좌 SoD(Soft on Demand)가 한국에 상륙한다. 심의를 비롯 정식 수입 과정을 거치고 관련 설비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SoD VR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VR씨네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VR서밋에 참가해 성인 부스를 운영중이다. 부스는 총 4개 오픈형 설비를 갖추고 현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성인 영상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두 일본 SoD에서 실제 서비스 중인 영상으로 고퀄리티 촬영 기술을 동원한 콘텐츠들이다. 속옷만 봐도 알만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후문이다.
VR씨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콘텐츠를 알리고자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매 달 약 20개 신규 콘텐츠를 납품받아 국내에 서비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국내에 먼저 도입되는 모델은 코인 노래방과 같은 개인 부스를 표방한다. 안에 들어가면 안락의자나 전동의자와 같은 시설이 있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영상을 볼 수 있는 설비로 준비돼 있다.
VR씨네 김종석 대표는 오는 7월부터 총판사를 모집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누구나 찾아와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VR씨네는 SoD콘텐츠를 필두로 추후 영화나 게임과 같은 콘텐츠들을 더해 차세대 성인VR 콘텐츠방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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