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쉬몬스터’ 개발사 키튼플래닛, ‘KITAS 2018’ 참가
‘브러쉬몬스터’ 개발사 키튼플래닛, ‘KITAS 2018’ 참가
  • 강남=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7.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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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AR 양치 가이드와 스마트 전동칫솔 ‘브러쉬몬스터’를 출시한 국내 IT 육아 스타트업 키튼플래닛이 7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 디바이스 쇼(KITAS) 2018’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유아용 AR 양치 가이드 ‘브러쉬몬스터’는 아이가 스마트폰 화면 속에 등장한 자신의 얼굴 위로 움직이는 가이드를 따라 스스로 양치질을 배우는 교육용 AR 콘텐츠다. 특히 치즈·체리·소다 등 귀여운 캐릭터를 수집하는 게임 같은 스토리텔링으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초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브러쉬몬스터’ 스마트 전동 칫솔도 정식 출시를 마쳤다. 해당 칫솔은 몸체의 버튼 클릭만으로도 전용 앱과 간단히 블루투스 연동이 진행되며, 자체 개발 칩셋을 통해 아이가 양치질 관련 데이터를 어플에서 부모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키튼플래닛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브러쉬몬스터’의 무대를 넓혀가는 중이다. 현재 ‘브러쉬몬스터’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IT제품 편집샵인 ‘게이즈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도 판매가 진행 중이다. 이어 목표액 100%를 넘어선 일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마쿠아케’ 투자자들에게도 8월 말경 상품 배송이 개시되며, 오는 9월 미국 최대 유통기업인 ‘아마존’ 입점도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키튼플래닛은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기업과 ‘브러쉬몬스터’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브러쉬몬스터’와 국내 기업 간의 콜라보 프로젝트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최종호 키튼플래닛 대표는 “이번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8’을 통해 현장을 찾은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브러쉬몬스터’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키튼플래닛이 새로운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육아를 넘어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150개 IT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8’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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