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VR 엔터테인먼트 통합 플랫폼 ‘테라 버추아’ 화제
블록체인 기반 VR 엔터테인먼트 통합 플랫폼 ‘테라 버추아’ 화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9.14 17: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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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전 세계에 가상현실 열풍을 불러일으킨 스티븐 스필버스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현실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영국 스타트업인 테라 버추아(Terra Virtua)가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형 VR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공개, 전 세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테라 버추아)

가상대륙을 의미하는 ‘테라 버추아’는 게임,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VR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기존 게임 개발자나 관련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글로벌 인기 영상 플랫폼 ‘넷플릭스’처럼 월 단위 비용을 지불한 이용자들에게 플랫폼 상의 VR게임을 무제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스포츠리그나 콘서트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거나, 컨퍼런스 콜과 같은 비즈니스 미팅 역시 VR 플랫폼 상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라 버추아’는 가장 현실적인 VR 플랫폼을 목표로 최근 IT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 이용자가 서비스 내 활동으로 획득하거나 거래소에서 구매한 암호화폐를 플랫폼 외에도 현실 세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즉, 게임에서 획득한 코인을 모아, 플랫폼 내 캐릭터 스킨 혹은 현실 세계의 체감형 슈트를 구매하는 등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출처=테라 버추아 공식 홈페이지)

다만 이 같은 통합형 VR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VR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했으나, 낮은 기술력과 서비스 콘텐츠 부족, 이용자 확보 실패 등을 이유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테라 버추아’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구성원과 영향력 있는 파트너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리 브레이시 테라 버추아 대표는 과거 오션 소프트웨어의 개발 총괄, 기술 기업 ‘디지마스크’의 창업자 등을 역임, 35년 간 게임업계 경험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 선정된 베테랑이다. 또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개발자 서비스 총괄을 맡았던 키쉬 히라니 CTO(최고기술책임자),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와 THQ 모바일게임 부문을 담당했던 더그 다이어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굵직한 경력을 자랑하는 인물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여기에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과 글로벌 유명 VR게임 개발사 ‘엔드림스’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아이템 거래소 ‘왁스’, 블록체인 산업 인큐베이터 ‘위머지’, VR·AR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사 ‘메이크리얼’ 등 쟁쟁한 파트너 라인업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테라 버추아는 2020년 1월로 예상되는 자사 플랫폼의 정식 서비스 전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VR기업들을 맞이한다는 각오다.
 

(사진=테라 버추아)

한편, 테라 버추아는 글로벌 블록체인 및 가상현실 산업에서 영향력이 큰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서울 중구 소재 서울스퀘어 1층에서 ‘테라 버추아 VR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공공 블록체인에서 추적되는 유틸리티 토큰 ‘TERRA(TVT)’를 발행, 9월 16일까지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정식 판매 이전 진행되는 공동구매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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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2018-09-14 20:59:48
영화 재밌게 봤는데,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