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볼만한 VR 테마파크 5곳 - ① 홍대 ‘VR스퀘어’
설 연휴 가볼만한 VR 테마파크 5곳 - ① 홍대 ‘VR스퀘어’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2.04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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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설 연휴, 지루함과 어색함, 잔소리의 삼단 콤비네이션을 피하기 위해서는 집 밖으로 탈출이 필요하다.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핫스팟을 찾기란 불가능하다. 이럴 때야말로 현실을 떠나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VR게임이 필요한 순간이다. 더군다나 설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일석삼조가 아닐까. 
이에 본지는 무료한 설 연휴를 피해 꿈과 모험이 가득한 공간으로 떠나고 싶은 가족들을 위해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VR 테마파크 5곳을 추천한다.
올해 명절에는 일가친척이 손을 맞잡고 신명나는 가상현실 세상 속으로 떠나보자.

각 층마다 풍성한 콘텐츠, 홍대 ‘VR스퀘어’

온 가족과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홍대입구 역을 찾았다면,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VR스퀘어’를 방문해보자. 지난해 3월 말 문을 ‘VR스퀘어’는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밀집해 있는 홍대 수노래방 건너편에 위치해있으며, 3층 카페 외에도 4층 어트랙션 존, 5층 워킹 어트랙션 존, 6층 멀티플레이 존, 7층 HTC바이브 존으로 구성돼있다.
 

사진=VR스퀘어
사진=스코넥엔터테인먼트

슈팅부터 공포, 레이싱, 방탈출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가득한 ‘VR스퀘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VR게임은 ‘모탈블리츠 워킹 어트랙션’과 ‘더 도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모탈블리츠 워킹 어트랙션’은 이용자가 직접 가상공간을 걸어다니면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워킹 어트랙션 기반 VR 슈팅게임이다. 일반적인 VR게임보다 실감나는 경험이 가능한 데다, 멀미감도 적은 만큼 부모님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원작 ‘모탈블리츠’가 한국 외에도 북미, 유럽,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는 사실도 참고할 만 하다.
이와 함께 유캔스타가 개발한 1인칭 VR 방탈출 게임 ‘더 도어’는 어둠이 가득한 비밀 연구실에서 주위의 오브젝트를 조작하거나 조합해, 누구보다 빠른 시간에 공포의 도가니를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탈출 과정에서 괴생명체들과 갑작스럽게 얼굴을 맞댈 수 있으니, 한동안 유튜브에서 유행하던 할아버지나 할머니와 공포 리액션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다만 임산부나 노약자, 심장이 약한 가족만큼은 피해가기를 권장한다. 
이외에도 7층에 위치한 ‘VR 파티룸’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3층의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2월 2일부터 10일까지 ‘VR스퀘어’는 설날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홍대 외에도 일산, 의정부 소재 매장을 방문해 ’#VR스퀘어’ 해시태그와 함께 VR 테마파크 체험 사진을 본인 SNS에 업로드한 고객들 중 3명을 추첨해 VIP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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