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드래곤하운드'팀이 VR콘텐츠를 선보였다. '드래곤하운드'팀은 오는 4월 26일까지 판교에서 개최되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NDC2019) 아트 전시회에 참가, 팀 내부 그래픽리소스를 활용한 VR게임 '드래곤하운드 VR(가칭)'을 선보였다.
'드래곤하운드 VR'은 게임 내 활용된 리소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일종의 데모 시연 버전이다. 유저는 HTC바이브를 활용, '드래곤 하운드'내 지역을 오가면서 몬스터를 상대하게 된다. 준비된 리소스는 모두 대형 사이즈다. 한눈에 봐도 큼직한 방패와 총기를 손에 들고 날아다니는 드래곤을 향해 총을 쏘면서 사냥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드래곤과 함께 하늘을 날아다닌다거나, 대형 갑옷을 두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등 가벼운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현장에서 전시에 임한 팀 관계자는 "내부에서 기술 개발 차원에서 준비한 프로젝트로 상용화를 염두에 둔 타이틀은 아니다"라며 "'드래곤하운드'세계를 가볍게 둘러본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VR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