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AE2019 #4] 리얼리티매직, VR e스포츠 플랫폼 ‘매직 아레나’ 론칭
[SVAE2019 #4] 리얼리티매직, VR e스포츠 플랫폼 ‘매직 아레나’ 론칭
  • 삼성=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5.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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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력을 입증한 VR게임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이 다음 타깃으로 VR e스포츠 시장을 정조준했다. 자체 개발한 타이틀이 초기 기획부터 e스포츠를 염두에 둔 데다, 지난 2월 전국 단위 대회 ‘MVP CUP’을 통해 차근차근 노하우를 쌓아온 까닭이다.
 

사진=VRN
사진=VRN

이와 관련해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5월 30일 ‘서울 VR·AR 엑스포(이하 SVAE) 2019’ 현장에서 진행된 신제품 발표회에서 자사의 VR e스포츠 플랫폼 ‘매직 아레나(Magic Arena)’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앞서, 김 대표는 리얼리티매직이 생각하는 VR e스포츠의 핵심 포인트를 공유했다. 바로 경쟁적인 플레이를 통해 참가자 본인이 게임의 재미를 체감하고,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에게도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그는 “최근 해외에서도 VR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VR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나 경기 중계는 부족한 만큼, 아직 온전한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진=VRN
사진=VRN

이러한 상황 속에서 리얼리티매직은 2년 간 오프라인 사업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특별방송 및 e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얻은 경험을 집약, VR e스포츠 운영과 중계에 특화된 플랫폼 ‘매직 아레나’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매직 아레나’는 개방된 실내공간에 빠르고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옵저버 채널이나 크로마키 영상, 다중 채널 동시 송출 등 다양한 온라인 중계 기능도 지원한다.

더불어 ‘매직 아레나’는 현장에 설치된 프로젝터나 음향 시스템과 연계해 다양한 무대연출도 선보일 수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통합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2인·4인·8인 모듈화 운영이나 가상 카메라 및 조명 제어 등 e스포츠 대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손쉽게 조작 가능하다. 
 

사진=VRN
사진=VRN

이외에도 ‘매직 아레나’는 현재 ‘인피니티파이어: 아레나’, ‘슈퍼퐁2’, ‘스페셜포스VR: ACE’, ‘이블파이어’ 등 리얼리티매직의 인기 타이틀 4종을 기본 제공하며, 향후 자체 개발한 신작 타이틀 외에도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VR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리얼리티매직의 VR e스포츠 플랫폼 ‘매직 아레나’는 오는 6월 1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서울 VR·AR 엑스포 2019’ 현장에서 누구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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