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다음 히트작은 무엇? 기대작 약진 ‘시동’
[주간 PSVR 글로벌 Top5] 다음 히트작은 무엇? 기대작 약진 ‘시동’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7.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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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펜슈타인·블러드 앤 트루스 ‘눈길’ … SIE 런던 스튜디오, 신작 개발 돌입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에 이어, 차세대 킬러 타이틀을 노리는 후보들의 열띤 경쟁이 시작됐다.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과 ‘모두의골프 VR’, ‘비트세이버’ 등이 한 발 앞선 가운데, ‘블러드 앤 트루스’와 ‘울펜슈타인: 사이버파일럿’이 뒤를 바짝 쫓는 형국이다.
 

7월 2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는 한 방을 지닌 야심작들의 상승세가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적인 타이틀은 한국 차트 1위와 미국 차트 2위를 차지한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이다. 깜찍한 외모의 주인공 로봇과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성의 결합으로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전역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와 VR 스포츠게임 ‘모두의골프 VR’ 역시 한일 양국에서 최상위권 자리다툼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런던 스튜디오의 ‘블러드 앤 트루스’와 베데스다의 ‘울펜슈타인: 사이버파일럿’이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지난주 차트 아웃의 위기를 맞았던 ‘블러드 앤 트루스’는 한국 차트 5위로 복귀했으며, 이달 26일 국내 출시 예정인 ‘울펜슈타인: 사이버파일럿’도 미국 차트 4위에 올랐다. 두 작품 모두 VR 최고 인기 장르인 슈팅을 선택한 데다, 화끈한 액션을 강조한 만큼 여름 시즌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아울러 미국 차트에서는 인기 VR FPS ‘파포인트’가 순위를 두 단계 끌어올리면서 3위로 가파르게 치고 올라왔다. 이외에도 ‘테트리스 이펙트’는 미국 차트 1위 기록을 5주까지 연장했으며,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도 일본 차트 정상 수성에 성공했다.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과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등 킬러 타이틀 역시 한일 차트에서 각각 4위로 선전을 거듭했다.

한편, ‘블러드 앤 트루스’ 개발사인 SIE 런던 스튜디오가 최근 신작 프로젝트에 돌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4일 내부 관계자 트위터에 따르면, 런던 스튜디오는 신입 게임플레이와 A·I 프로그래머를 찾고 있으며, 이들은 ‘블러드 앤 트루스’ 팀과 함께 PSVR 신작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런던 하이스트’와 ‘블러드 앤 트루스’를 잇는 후속작 여부나 PS5 및 PSVR 2 지원 여부 등 해당 신작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아임 헝그리’
나만의 판타스틱 패스트푸드 전문점, ‘아임 헝그리’다.

윈킹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아임 헝그리(I’m Hungry)’는 작은 마을의 패스트푸드 가게 주인이 된 유저가 각종 기계를 활용해, 햄버거부터 프렌치프라이, 밀크셰이크, 소다음료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VR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히 시간 내에 주문을 완수할 경우 보상을 획득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복잡한 주문을 위한 주방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특히 ‘아임 헝그리’는 한층 현실적인 체험을 구현하기 위해, 양손에 든 VR 콘트롤러로 실제 점원들과 똑같은 동작들을 재연해야 한다. 이에 따라 몇 번의 반복 플레이 이후에는 누구나 손쉽게 적응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 ‘커리어 모드’ 외에도 제한 없이 도전을 격파하는 ‘도전 모드’에서는 글로벌 랭킹에도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나의 순발력과 판단력을 실험하고픈 ‘알바생’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아임 헝그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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