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VR 아케이드 시장 진출
‘바이오하자드’, VR 아케이드 시장 진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7.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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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R 킬러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캡콤의 ‘바이오하자드’가 이번에는 아케이드 시장에서 VR게임으로 유저들과 직접 마주할 예정이다.
 

사진=캡콤
사진=캡콤

이와 관련해 캡콤은 오는 7월 19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프라 캡콤 이케부쿠로 점’의 VR-X 코너에서 신작 VR 아케이드 게임 ‘바이오하자드 발리언트 레이드(Biohazard Valiant Raid)’를 선보인다. PSVR 타이틀이 주황색 알파벳으로 7번째 작품을 강조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 역시 부제의 첫 번째 알파벳인 VR을 붉게 처리해 게임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우선 ‘바이오하자드 발리언트 레이드’는 캡콤의 인기 좀비 슈팅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게임 내에서 유저는 엄브렐라 사의 특수부대 USS 대원인 주인공으로 분하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연구소에서 거대한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된다.

특히 PSVR로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의 VR 모드와 달리, 이번 VR 아케이드 게임은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둠 속에 숨겨진 힌트를 찾아내고 좀비들을 조심스럽게 처리하는 방식보다는 권총이나 기관총, 샷건, 수류탄 등 특수부대원들의 무기를 활용해 사방에서 몰려드는 좀비들을 학살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바이오하자드 발리언트 레이드’의 메인 이미지를 미리 공개한 캡콤은 향후 정식 서비스 시점까지 순차적으로 게임에 대한 세부 정보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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