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 ‘인사이드 서울’, N서울타워서 정식 오픈
닷밀 ‘인사이드 서울’, N서울타워서 정식 오픈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7.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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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남산N서울타워’가 화려한 프로젝션 맵핑과 몽환적인 레이저 쇼로 새롭게 꾸며진다.
 

이와 관련해 국내 혼합현실 전문기업 닷밀은 금일(10일) 남산N서울타워 5층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인사이드 서울(Inside Seoul)’의 문을 열었다.

기본적으로 ‘인사이드 서울’은 명칭 그대로 서울의 내면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해낸 공간이다. 이에 따라 전망대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통로에 위치한 200평 규모의 공간이 서울의 밤거리나 사계, 전통 등 눈으로 보기 힘들거나 쉽게 지나치는 풍경들로 가득 차게 된다. 여기에 전시장 중간에 위치한 남산타워 조형물에도 디지털 이미지가 덧입혀지며, 입장통로에도 레이저와 포그머신 등 특수장비를 마련하는 등 빛과 어둠을 활용해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닷밀은 수십 대의 프로젝터를 매장 곳곳에 설치해, 관람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이미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남북 정상회담 환송공연, MAMA(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 등 글로벌 대형 이벤트에서 기술력을 입증해온데다, 다수의 미디어아트 공간 구축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사이드 서울’은 매 시즌마다 새로운 콘셉트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임으로써, N서울타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서울의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을 토대로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다.

‘인사이드 서울’을 총괄한 김귀태 닷밀 테크니컬디렉터는 “N서울타워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닷밀이 직접 설계 및 연출한 공간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혼합현실이라는 낯선 기술과 서울의 일상적인 아름다움을 결합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추억을 선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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