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 캐릭터 스트리밍 서비스 '버추얼 캐스트' 7월 29일 출시
버츄얼 캐릭터 스트리밍 서비스 '버추얼 캐스트' 7월 29일 출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7.1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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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버츄얼 캐릭터로 온라인 세상을 활보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나만의 방송국을 갖고 이를 방송하며, 다른 버츄얼 유튜버와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솔루션이 오는 7월 29일 등장한다. 일본 버츄얼캐스트사가 개발한 버추얼 캐릭터 라이브 플랫폼 '버츄얼 캐스트'가 오는 7월 29일 스팀을 통해 공식 출시된다. 

'버추얼 캐스트'는 '트위치'나 '아프리카'와 같은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다.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등장 인물들이 모두 캐릭터라는 점. 개발사가 제공하는 캐릭터 외에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개발해 플랫폼속에 삽입해 활용할 수 있다. 기본 콘셉트 자체는 'VR챗'과 유사하나 방송이 주된 콘텐츠라는 점에 차이가 있다. 

이를 위해 전용 방송 시스템을 개발해 시스템 내부에 삽입했다. 시청자들이 쓰는 댓글들이 방송에 직접적으로 표출해 이를 활용한다거나, 다양한 소도구를 동원해 재미를 줄 수 있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일례로 뿅망치를 동원해 머리를 때리는 것과 같은 돌발 개그가 가능하다.

 


특히 각 소도구들도 유저가 직접 제작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어서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캐릭터에 비교적 많은 리소스를 할애할 수 있어 보다 고품질 캐릭터를 활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VR챗, 버츄얼 유튜버 등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버츄얼 캐릭터 채팅 시스템이 또 한번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7월 29일 스팀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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