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7’ 잡을까…서비오스, 올 가을 ‘워킹데드 VR’ 출시
‘바하7’ 잡을까…서비오스, 올 가을 ‘워킹데드 VR’ 출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7.1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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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개발사와 글로벌 인기 드라마가 VR게임 시장정복을 위해 뭉쳤다. 이들의 도전이 VR 킬러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로우 데이터’, ‘크리드: 라이즈 투 글로리’ 등을 선보여온 서비오스가 올해 가을 신작 VR 액션게임 ‘워킹데드 온슬로트(The Walking Dead Onslaught)’를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워킹데드 온슬로트’는 AMC의 인기 시리즈 ‘워킹데드’의 세계관을 활용한 VR게임이다. 이에 따라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폐허가 돼버린 세상을 배경으로 소수의 생존자들이 좀비들의 공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가 예상된다. 여기에 맹공격이라는 뜻을 담은 부제 ‘온슬로트’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을 피해서 살아남는 어드벤처 요소보다 적들과 직접 맞서 액션 요소에 힘이 실린다. 
 

사진=서비오스

이와 같은 추측은 티저 영상에서도 일부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좀비들에게 습격을 당한 식당이 등장하며, 서서히 이동하는 카메라가 권총·석궁·너클 블레이드·나이프 등 다양한 무기들과 쓰러진 좀비들의 모습을 비춘다. 아울러 스팀 다운로드 페이지의 게임 설명에서도 좀비들의 신체를 찌르고 베거나, 앞선 좀비를 던져 뒤따르는 적들을 밀어내는 등 원거리 무기 외에도 근접 공격 및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E3 2019’ 현장 시연에서 ‘워킹데드 온슬로트’의 독특한 이동방법도 모습을 드러냈다. 일반적인 텔레포트나 아날로그 스틱 대신, 전작 ‘스프린터 벡터’와 동일하게 콘트롤러의 버튼을 누르고 팔을 휘두르는 직관적인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이는 적의 공격을 열심히 피해 일격을 날리거나 적의 뒤로 숨어 암살하는 등 이동과 공격의 과정에서 유저에게 한층 실감나는 몰입감을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서비오스

한편, 올 가을 론칭을 예고한 서비오스의 신작 ‘워킹데드 온슬로트’는 내부 콘텐츠와 출시 일정 및 출시 가격 등 게임의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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