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노리는 팝스라인,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각광’
코스닥 노리는 팝스라인,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각광’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9.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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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AR 커머스 기술력을 입증한 팝스라인이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출처=와디즈

우선 팝스라인은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AR 기반 O4O(Online for Offline)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온 국내 기업이다. 특히 AR 리테일 테크 분야에서 20개의 BM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손꼽힌다.

이들의 대표 콘텐츠인 ‘AR 원격상담’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미리 제품을 설치해보거나 방문 없이 집에서 원격 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의 가능성을 알아본 전자랜드가 지난 5월 15일부터 ‘AR 기반 1:1 라이브 영상 상담 솔루션’을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키오스크를 결합한 ‘AR 옴니채널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팝스라인은 자사의 AR 마케팅 플랫폼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둬왔다. 실제로 러시아 무역센터와 15억 원 규모의 AR 키오스크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메이퇀을 비롯해 홍콩 A&A, 두바이 프라임디지털 등 아시아 기업들과 기술제휴 및 사업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꿈꾸는 팝스라인은 소액주주 500명 이상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와디즈의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소개에 따르면, 주당 5,455원을 기준으로 총 9,166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92주 가격에 해당하는 최소 501,860원부터 상환전환우선주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최저배당이율은 발행금액의 연 5%로 책정됐으며, 2022년 9월 28일부터 2024년 9월 28일까지 연 단리 5% 수준의 상환이나 보통주 1:1 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

9월 4일 현재 팝스라인은 45,336,505원의 투자금액을 확보한 상황이다. 투자 개시일로부터 9일만에 목표금액 50,000,530원의 91%를 달성한 만큼, 투자 마감일인 9월 17일까지 13일 동안 100% 펀딩에 무난하게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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