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콘크리트 지니’, 미국·일본 시장 두각
[주간 PSVR 글로벌 Top5] ‘콘크리트 지니’, 미국·일본 시장 두각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0.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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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차트 5위 등장, 유저 관심 ‘증가’ … ‘아이언맨 VR’, 2020년 2월 출시 확정

픽셀오푸스가 개발하고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퍼블리싱한 신작 VR게임 ‘콘크리트 지니’가 북미를 넘어 일본 차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아울러 미국 차트에서는 그간 차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고전 타이틀이 깜짝 역습에 성공한 모양새다.
 

10월 1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는 VR 드로잉 어드벤처 게임 ‘콘크리트 지니’가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 차트 3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지만, 그동안 활약이 없었던 일본 차트에서 ‘예쉬와 마법의 붓’이라는 타이틀 명과 함께 5위로 최초 진입한 것이다. 현지 유저들의 확고한 취향에도 불구하고, SIE 런던 스튜디오의 ‘블러드 & 트루스’에 이어 북미 스타일의 그래픽과 게임성, 스토리가 제대로 먹혔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미국 차트에서는 ‘더 인페이션트’, ‘로딩 휴먼: 챕터 원’, ‘존 오브 디 엔더스: 더 세컨드 러너’ 등 언더독 타이틀의 반격이 돋보였다. 이는 현지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 프로모션으로 인한 현상으로, ‘로딩 휴먼: 챕터 원’과 ‘존 오브 디 엔더스: 더 세컨드 러너’는 각각 9달러, 3달러 가량 가격이 내려갔다. 다만 ‘더 인페이션트’의 경우, 할인이 아닌 자사 신작 ‘다크 픽처스: 맨 오브 메단’ 출시 효과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외에도 한국 차트에서는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이 3주 연속 1위를 지켜냈다. 그 뒤로 지진을 소재로 한 ‘절체절명도시 4Plus – 썸머 메모리즈 -’가 2위에 올랐으며,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름 내내 역주행을 펼쳤던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은 5위에 머무르며 뚜렷한 순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전 세계 마블 팬들이 기다리는 VR 게임 ‘마블스 아이언맨 VR’의 출시 일정이 마침내 공개됐다. 최근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까지 공개한 ‘마블스 아이언맨 VR’은 오는 2020년 2월 28일 PSVR로 독점 출시되며,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등 2가지 버전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노 웨이 아웃: 데드 렐름 테일’
지옥의 저택을 탈출하라, ‘노 웨이 아웃: 데드 렐름 테일’이다.

3블랙도트 게임즈가 개발한 ‘노 웨이 아웃: 데드 렐름 테일(No Way Out: A Dead Realm Tale)’은 100년 전 대학살이 벌어진 헉슬리 저택을 탈출하는 주인공의 심장 뛰는 모험담을 담은 VR 호러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에 따라 유저는 점점 희미해지는 횃불 하나에 의지해가며, 등골이 오싹한 악령들의 아지트에 들어서게 된다.

특히 ‘노 웨이 아웃: 데드 렐름 테일’은 VR 특유의 몰입감을 통해 극한의 공포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영화 ‘그것’에 나올 법한 광대 악령을 마주치거나, 보기만 해도 끔찍한 크리쳐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드넓은 저택 곳곳에 숨겨진 힌트들을 찾아내고, 유저의 침착함과 두뇌회전능력을 시험하는 다양한 퍼즐들을 풀어내야 한다.

올 가을 손에 땀을 쥐는 공포를 원하는 ‘고스트 헌터’ PSVR 유저들이라면 ‘노 웨이 아웃: 데드 렐름 테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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