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에이스 컴뱃 7’, 인기 고도 상승 중
[주간 PSVR 글로벌 Top5] ‘에이스 컴뱃 7’, 인기 고도 상승 중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0.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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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차트 Top5 동시 공습 ‘눈길’ … SIE, 차세대 PSVR 관련 특허 ‘화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인기작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이 다시 한 번 글로벌 PSVR 차트를 차지하기 위한 비행에 나섰다. 또한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콘크리트 지니’ 등 탄탄한 실력의 경쟁작들도 1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10월 2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타이틀은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이다. 한국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데다, 미국과 일본 차트에서도 동시에 4위로 재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지난 9월 실시한 1.20 업데이트와 새롭게 공개된 ‘언익스펙티드 비지터’ DLC의 트레일러 영상으로 유저들의 관심이 쏠린 결과로 보인다. 또한 연말 시즌까지 특별한 신작 라이벌이 없다는 점도 호재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폴리포니 디지털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픽셀로푸스의 ‘콘크리트 지니’의 강렬한 추격전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1위 자리를 ‘모두의골프 VR’과 ‘더 인페이션트’에게 내줬던 이들은 이번 주 일본, 미국 차트 정상에 나란히 복귀했다. 두 작품 모두 뛰어난 게임성이 돋보이는 타이틀로, 특히 ‘콘크리트 지니’의 경우 신규 I·P임에도 마법의 붓으로 캐릭터를 그려낸다는 콘셉트가 매력적이라는 후문이다.

아울러 ‘테트리스 이펙트’,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 등 북미 강자들이 재차 차트 상위권에 복귀했으며, VR로 환골탈태한 ‘노맨즈 스카이 비욘드’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한국 차트는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과 ‘절체절명도시 4Plus – 썸머 메모리즈 -’가, 일본 차트에서는 ‘A 열차로 가자 Exp.’와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이 호시탐탐 최정상의 위치를 노리고 있다.

한편, 차세대 PSVR 하드웨어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미국특허청(USPTO)를 통해 ‘신형 VR HMD 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신형 PSVR은 인사이드-아웃 트래킹을 지원하며, 헤드셋에 내장된 카메라로 외부 환경을 감지하는 일종의 AR 기능도 탑재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장갑 형태의 콘트롤러를 활용하거나, HMD에 보조 배터리를 부착하는 무선 기능도 지원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로우 데이터’
VR 1인칭 액션 명작의 PSVR 출격, ‘로우 데이터’다.

서비오스가 개발한 ‘로우 데이터(Raw Data)’는 2271년 네오 신주쿠를 배경으로 악덕 기업에 맞서 싸우는 엘리트 해커 레지스탕스 요원의 이야기를 담은 VR 1인칭 액션 게임이다. 이에 따라 유저는 Syndik8의 최정예 요원이 되어, 사악한 로봇 군단의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에덴 코프의 음모를 막아내야 한다.

특히 ‘로우 데이터’는 두 자루의 권총을 비롯해 카타나, 샷건 등 다양한 무기가 활용되는 화끈한 전투액션이 백미다. 아울러 비숍, 사이자, 보스, 엘더 등 개성 넘치는 4명의 영웅을 선택하고, 스텔스 닌자부터 레이저 거너, 폭탄 로봇, 드론 등 수많은 적들을 상대하게 된다. 여기에 직관적인 로코모션이 적용된 PvP 콘텐츠도 전 세계 VR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정한 VR 미래 액션을 원하는 ‘토탈 리콜’ PSVR 유저들이라면 이번 주말 ‘로우 데이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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