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출신 스타트업 렛씨, 웹AR솔루션 SDK 공개
카이스트 출신 스타트업 렛씨, 웹AR솔루션 SDK 공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10.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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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반으로 증강현실을 구현 가능한 솔루션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별도 솔루션도 필요 없고, 스마트폰 기종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차세대 범용 솔루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증강현실 기반기업 렛씨는 14일 웹 기반 AR콘텐츠 개발도구인 웹AR SDK(WebAR SDK)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웹AR은 웹주소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실행한다. 렛씨가 보유한 솔루션을 통해 관련 콘텐츠와 연동되며 부가 정보를 볼 수 있는 식이다. 


현재 준비된 템플릿은 비교적 간단한 형태. 모델링된 오브젝트를 불러와 카메라로 촬영된 실생활에 붙여 보는 기능이나 위젯을 띄워 정보를 공유하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이 준비돼 있다. 

렛씨측이 설명하는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웹 기반 기술과 연동성이다. 자바스크립트, HTML등과 연동을 통해 AR기술을 기반으로 폭 넓게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는 점이 포인트다. 반대로 웹에서 서핑을 하다가 AR콘텐츠로 연동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어 유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이들은 기대한다. 

특히 하이엔드 기술을 보유한 엔지니어가 없더라도 손쉽고 간편하게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유지 보수가 가능한 점도 이들이 내세우는 장점중 하나다. 

렛씨는 웹AR베타 SDK 공개 이후 지속적인 유지 보수를 통해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렛씨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AR게임 중계 시스템 개발을 비롯 분야 소프트웨어 작업을 해온 기업이다.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제 플랫폼사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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