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신작 ‘겨울왕국 2’, VR 단편 공개 ‘예고’
디즈니 신작 ‘겨울왕국 2’, VR 단편 공개 ‘예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1.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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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뛰어난 VR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여온 디즈니가 이번에는 자사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시리즈를 VR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금일(8일) 신규 VR 단편 애니메이션 ‘미스: 어 프로즌 테일(Myth: A Frozen Tale)’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타이틀 명에서도 알 수 있듯, 해당 작품의 원작은 바로 디즈니의 새로운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겨울왕국(Frozen)’이다. 제작자로 참여한 제프 깁슨에 따르면, ‘미스: 어 프로즌 테일’은 이달 개봉 예정인 신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의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겨울왕국’의 이야기가 지닌 아름다움을 가상현실에서 표현하기 위해, 제프 깁슨 디렉터의 주도 아래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최신 VR 기술력이 총동원됐다. 이 과정에서 앞뒤 기울기나 360도 회전이 가능한 달걀 모양의 포지트론 보야지 체어를 기준으로 극장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가상현실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 

더불어 원작 특유의 환상적인 이야기도 그래픽과 사운드로 재탄생했다. 브리트니 리 아트 디렉터가 ‘겨울왕국 2’에 등장하는 마법의 숲과 크리쳐들을 몽환적이고 동화 같은 비주얼로 창조했다. 여기에 음악가 조셉 트래패니스가 참여한 ‘겨울왕국 2’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과 마치 잠자리에서 엄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와 같은 내레이션도 더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11월 8일 저녁(미국 현지 시각) 할리우드의 돌비 시어터에서 열리는 ‘겨울왕국 2’ 프리미어 시사회 현장에서 VR 단편 애니메이션 ‘미스: 어 프로즌 테일’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행사 이후 ‘미스: 어 프로즌 테일’의 서비스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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