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블프 효과 만점, 킬러 타이틀 ‘관심집중’
[주간 PSVR 글로벌 Top5] 블프 효과 만점, 킬러 타이틀 ‘관심집중’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2.02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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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하 7·에컴 7·스포트 등 판매량 ‘증가’ … 사이버 먼데이, PSVR 번들팩 ‘총력전’

지난 주말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해, 그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킬러 타이틀의 대약진이 이뤄졌다. 아울러 최근 PSVR로 이식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레이아크의 ‘디모 –리본-’ 역시 할인 공세 속에서도 자신의 위상을 공고히 지켜냈다.
 

12월 1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는 북미에서 시작된 ‘블랙 프라이데이’의 여파가 강력하게 작용했다. 우선 북미 시장에서는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킬러 타이틀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 이에 따라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을 필두로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VR’,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 ‘레지던트 이블 7: 바이오하자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여기에 마법의 붓으로 생명을 불어넣는 ‘콘크리트 지니’ 역시 5위로 선전했다.

반면,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가 다소 약한 한국과 일본에서는 신작 ‘디모 –리본-’의 강세가 이어졌다. ‘디모 –리본-’은 지난주 한국 1위, 일본 2위에 이어, 이번 주에도 일본 1위, 한국 2위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디모 –리본-’의 PS4 버전이 메타크리틱에서 메타스코어 73점, 유저 스코어 7.3점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북미 시장에서도 연말 할인 프로모션이 종료된 이후 상당한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 시장 역시 기존 인기 타이틀의 상승세가 감지됐다. 한국에서는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이 재차 1위를 탈환했으며,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이 상위권에 모두 복귀했다. 더불어 일본 역시 게임업계 드림팀의 신작 ‘도쿄 크로노스’를 제외하면 ‘A 열차로 가자 Exp.’,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 등 인기 I·P 기반 VR게임들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편, 북미 유통업계 최대 이벤트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금일(2일)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사이버 먼데이’ 행사가 펼쳐지면서 게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부터 PS4와 PS4 Pro, PSVR을 포함한 다채로운 번들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바 있다. 아울러 2020년 차세대 콘솔 PS5의 출시가 예고된 만큼, 보다 저렴한 가격에 PS4를 구매하려는 유저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칼리와 리퍼맨: 지하세계로부터의 탈출’
초록머리 소녀와 저승사자의 유쾌한 모험담, ‘칼리와 리퍼맨: 지하세계로부터의 탈출’이다.

오드 레이븐 스튜디오가 개발한 ‘칼리와 리퍼맨: 지하세계로부터의 탈출(Carly and The Reaperman: Escape From The Underworld)’는 지하 깊은 곳에 사는 칼리와 리퍼맨이 영혼들의 세계를 방문한 후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담은 VR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에 따라 유저는 저승 곳곳의 플랫폼들을 마스터하고, 다채로운 퍼즐들을 해결해나가면서 승리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특히 ‘칼리와 리퍼맨: 지하세계로부터의 탈출’은 혼자가 아닌 친구와 로컬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즉, PSVR 유저가 리퍼맨이 되어 길을 안내하고, 듀얼쇼크4를 쥔 유저가 TV화면 속 칼리를 조작해 퍼즐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아울러 플레이 도중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얻을 수 있으며, 50개 이상 난이도를 지닌 플랫폼들을 통과하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유쾌한 사후세계를 만나고 싶은 ‘강림차자’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칼리와 리퍼맨: 지하세계로부터의 탈출’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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