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올해 4곳 신설 ‘예고’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올해 4곳 신설 ‘예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20.01.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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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지역 특화산업과 VR·AR기술 접목으로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 분야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약 한 달간 ‘2020년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 공고를 진행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공고의 핵심인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과기정통부가 지역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실감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의료·조선·화학·농업 등 각 지역별 특화산업과 VR·AR기술을 융합하는 시도를 진행해왔다. 현재 전국에 총 10개의 지역센터가 운영 중이며, 시설 인프라부터 제작 및 상용화까지 지역 특화산업 연계 VR·AR 콘텐츠 전반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의 후속조치로, 올해 공공·산업분야 실감콘텐츠 신시장를 창출하고자 4개의 지역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센터 소재지를 제외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지원 지역을 대상으로 특화산업과 VR·AR 산업의 결합 가능성, 파급효과, 센터 입지 적절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3년 간 국비 40억 원, 지방비 및 민자 20억 원 등 60억 원이 투입되며, 최종 선정된 센터에게 올해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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