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서서히 인기 부활하는 ‘파이어월 제로아워’
[주간 PSVR 글로벌 Top5] 서서히 인기 부활하는 ‘파이어월 제로아워’
  • 정우준 기자
  • 승인 2020.01.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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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1위, 한국 3위 순위상승 ‘눈길’ … ‘파판 7 리메이크’ VR 지원 ‘기대감’

새해 PSVR 차트에서 왕좌의 게임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VR 슈팅게임 ‘파이어월 제로아워’가 무시무시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도 신작들이 대거 연기된 상반기 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분위기다.
 

1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 주목할 만한 타이틀은 퍼스트 컨택트 엔터테인먼트의 VR FPS ‘파이어월 제로아워’다. 테러조직과 맞서는 군인용병의 임무를 VR 에임 콘트롤러와 함께 실감나게 구현해낸 ‘파이어월 제로아워’는 이미 메타스코어에서 8.3점 수준의 높은 유저 스코어를 기록 중인 작품이다. 더불어 금주에는 일본차트 1위와 한국차트 3위로 판매량까지 재차 증가하면서, 킬러 타이틀을 위협하는 도전자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으로 대표되는 킬러 타이틀 군단의 강세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일본에서 1위 자리를 아쉽게 내줬으나, 한국차트 1위를 재탈환했다.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역시 한국 2위에 이어 일본, 미국 4위를 동시에 석권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은 2020년 초반 일본과 미국에서 차트 아웃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차트에서는 ‘마블 아이언맨 VR’이 새롭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월 출시 예정이었던 ‘마블 아이언맨 VR’은 지난주 출시 일정을 5월 15일로 연기했으나, 원작 I·
P의 높은 인기와 직접 아이언맨의 액션을 경험하는 게임 플레이로 기대감이 고조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한국 차트에서는 지난주 ‘더 인페이션트’에 이어 금주 ‘트랜스퍼런스’가 5위에 안착하면서, 새로운 타이틀에 대한 유저들의 갈증이 확연히 드러났다.

한편, 스퀘어 에닉스가 오는 4월 10일 출시 예정인 ‘파이널판타지 7 리메이크’에 VR모드가 제공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트위터리안 ‘SuperJamaalrio’는 ‘파이널판타지 7 리메이크’ 데모 버전에 포함된 사운드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이중 21번 트랙의 제목이 ‘VR Menu’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개발사가 공식적으로 VR지원을 발표하지 않은 만큼, 유저들 사이에서는 VR모드 대신 VR 미니게임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이클립스: 엣지 오브 라이트’
신비로운 외계 문명을 탐험하라, ‘이클립스: 엣지 오브 라이트’다.

화이트 엘크가 개발한 ‘이클립스: 엣지 오브 라이트(Eclipse: Edge of Light)’는 미스터리한 고대 외계문명의 잔재가 남아있는 우주행성을 탐험하는 VR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에 따라 유저는 우주선이 불시착한 행성을 제트팩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비밀을 파헤치고 강력한 힘을 부여하는 유물 ‘아티팩트’를 발견해야 한다.

특히 ‘이클립스: 엣지 오브 라이트’는 이미 모바일 VR게임으로 출시돼 게임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017년 ‘올해의 모바일 VR게임’ 부문 수상작과 유니티 어워드의 ‘베스트 VR게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3시간 이상의 게임플레이 볼륨은 아름다운 비주얼과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가득 채운 만큼, 유저들에게 신비로운 우주의 절경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고대 외계문명과의 조우를 꿈꾸는 ‘스타게이트’ PSVR 유저들에게 ‘이클립스: 엣지 오브 라이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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