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 '온워드' VR e스포츠 리그 새시즌 돌입 예고
ESL '온워드' VR e스포츠 리그 새시즌 돌입 예고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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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e스포츠그룹 ESL이 진행하는 VR e스포츠리그 'VRL(VR League)'가 2020년 새시즌을 맞이한다. 지난해 VR FPS게임 '온워드'와 '에코 컴뱃', '스페이스 정키즈' 등으로 종목을 신설하고 소규모 대회에 나섰던 이들 팀은 2020년 본격적인 리그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9년 VRL은 크고작은 30개 대회를 개최하며 주목을 받았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32개팀(5인스쿼드)로 구성된 멤버들을 가렸고 이중 8강멤버들부터 차례로 시상에 나서면서 프로 리그를 개최하기도 했다. 

2020년시즌을 앞두고 이들은 한단계 발전하는 리그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거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해 각 지역 VR테마파크와 VR게임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별 팀과 커뮤니티를 집중 조명하는가 하면 이들을 대회 참가자로 유도하면서 본격적인 리그를 개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북미와 유럽 위주로 진행되던 대회 지역을 확장해 글로벌 대회로 편성하면서 더 많은 참가자들을 유입시킬 계획도 함께 갖고 있다. 관련해 생활 체육이 일상화된 학생들과 방과 후 활동을 권장하는 커뮤니티와 협업하면서 힘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VRL은 2020년 3월부터 새시즌을 준비한다. 이번이 4번째 시즌으로 본격적인 e스포츠 대회로서 틀을 갖춰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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