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GSD그룹 제휴 호텔브랜드 론칭 … 로케이션 비즈니스 가동
아타리-GSD그룹 제휴 호텔브랜드 론칭 … 로케이션 비즈니스 가동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1.28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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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 분야 대표 브랜드 아타리가 GSD그룹과 제휴를 통해 게임을 테마로한 호텔 브랜드를 론칭한다. 이 호텔에는 레트로감성 게임에서 출발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게임 및 체험 시설, e스포츠 구장까지 더해져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타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게임을 메안 테마로한 호텔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관련 시설은 호텔을 기본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에 가깝다. 게이머들이 호텔을 방문해 밤새도록 게임을 즐기다가 호텔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구도를 잡는다. 이를 위해 다양한 로케이션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모델들이 삽입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아타리를 콘셉트로한 게임기기에서 출발해 VR과 AR을 소재로한 미니 테마파크가 호텔 내부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e스포츠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전문 시설이 더해져 중장기적으로 대회를 치르고 관람객들을 유치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전 세계 관광지와 호텔 등에서 관련 모델을 시도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디즈니 테마파크나 롯데월드에 호텔이 설치되는 사례를 반대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 관련 바이어들이 활동을 하지 않은 관계로 시장 영향력은 미지수"라면서도 "관련 모델들이 정착될경우 어트랙션 판매 창구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보여진다"라고 답했다. 

아타리측은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덴버, 텍사스 오스틴 등 8개 지역에 우선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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