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한 주 만에 제압된 ‘신작 쿠데타’ 
[주간 PSVR 글로벌 Top5] 한 주 만에 제압된 ‘신작 쿠데타’ 
  • 정우준 기자
  • 승인 2020.02.17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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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하7·에컴 7·스포트 상위권 재탈환 … ‘드림즈’, 연내 VR 지원 공개 ‘예고’

오랜 기간 글로벌 PSVR 오프라인 차트를 장악해온 거물들의 내공은 사라지지 않았다. 지난주 ‘홈스타 VR’, ‘모두의골프 VR’이 만들어낸 다크호스의 이변을 단 한 주 만에 깔끔히 제압한 것이다. 아울러 국내 차트에 깜짝 재진입했던 ‘존 오브 디 앤더스 – 세컨드 러너 마스’는 일본 차트에서도 순위가 급상승했다.
 

2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는 킬러 타이틀의 빛난 한 주였다. 먼저 캡콤의 대표적인 VR 지원작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은 한국 차트에서 1계단 오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미국 차트에서도 재차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비록 일본에서는 차트 재진입에 실패했으나, 2017년 1월 출시 이후 3년이 넘은 작품임에도 뛰어난 게임성과 극강의 공포로 PSVR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과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역시 화려한 복귀전을 마쳤다.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은 미국 차트 2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한국 차트에서 4위에 무사히 안착했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도 일본 차트 2위 수성에 성공했으며, 한국 차트에서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을 바짝 쫓으며 최상단 바로 아래에서 호시탐탐 추격을 준비 중이다.

반면, 지난주 맹활약을 펼쳤던 ‘홈스타 VR’과 ‘모두의골프 VR’은 꿈처럼 차트 아웃의 결과를 안았다. ‘비트세이버’와 ‘스페이스 정키즈’, ‘배트맨: 아캄 VR’, ‘노맨즈 스카이 비욘드’, ‘콘크리트 지니’ 등 종종 상위권을 노려온 타이틀도 모두 순위가 하락했으며, ‘테트리스 이펙트’와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 ‘브라보 팀’만이 아슬아슬하게 정상 추격조에 남았다.

한편, 미디어 모어큘의 대표작 ‘드림즈’가 2020년 PSVR 지원을 예고했다. 최근 해외 게임 매체인 유로게이머와 인터뷰에 나선 알렉스 에반스는 “솔직하게 말해 ‘드림즈’의 VR모드 개발작업은 마무리 단계다”라며, “몇 가지 업데이트를 병행했으며, 그 중에서도 VR이 가장 잘 진행됐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유저들 사이에서는 출시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드림즈’ VR모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연내 테스트 진행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다크니스 롤러코스터 – 얼티밋 슈터 에디션’
바람을 가르며 준비하시고 쏘세요! ‘다크니스 롤러코스터 – 얼티밋 슈터 에디션’이다.

프랑스 VR게임 개발사 크리에이티브 VR3D가 개발한 ‘다크니스 롤러코스터 – 얼티밋 슈터 에디션(Darkness Rollercoaster – Ultimate Shooter Edition)’은 광활한 우주를 가로지르는 롤러코스터에 앉아 사방에서 등장하는 적들을 양 손에 든 총으로 처치하는 VR 액션게임이다. 이를 통해 유저는 모든 비밀들을 찾아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활성화하고,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한 행군에 나서야 한다.

특히 ‘다크니스 롤러코스터 – 얼티밋 슈터 에디션’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키는 요소는 바로 콘트롤러다. PS 무브 콘트롤러와 듀얼쇼크4 콘트롤러 중 정확한 조준과 빠른 연사에 적합한 디바이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다 신속한 방향 전환이나 슈팅 각도 조절을 위해 발로 조작하는 써드 파티 콘트롤러 ‘3D 러더’도 활용 가능하다.

신나는 레일 슈팅을 즐기고 싶은 ‘은하철도 999’ PSVR 유저들에게 ‘다크니스 롤러코스터 – 얼티밋 슈터 에디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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