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0억원을 들여 수원 광교 비즈니스허브센터내에 가상현실 제작 거점센터를 구축한다. 다년간 VR·AR 분야를 지원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고 결과를 낸 경기콘텐츠 광교 허브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광교 VR·AR제작거점센터는 콘텐츠 제작에서 부터 상용화까지 한 시설에서 지원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내부에 개발 장비와 사무실 등과 같은 인프라를 갖추고, 관련 산업군 종사자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지원하며,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들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등 폭 넓은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경기도내 각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해 융합지원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찾아가는 VR서비스'를 목표로 이동형 VR센터를 갖추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도 공헌한다는 각오다.
한편, 광교 VR·AR제작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0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공모에 응해 최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약 20억 원과 도비 약 10억 원을 포함, 총 30억 원을 투자하게 됐다. 광교 VR·AR제작거점센터는 2020년내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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