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VR '러브 레볼루션' OBT … 솔로인 당신을 위한 선물
오아시스VR '러브 레볼루션' OBT … 솔로인 당신을 위한 선물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3.25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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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VR은 자사 게임 '러브 레볼루션' OBT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러브 레볼루션'은 아름다운 모델들이 '여자친구'로 분해 유저들과 교감을 나누는 가상현실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은 스마트폰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에 가깝다. 유저는 각 모델들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모델들의 취향을 깨달아 맞추며, 함께 데이트를 나가는 등 가상 연애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상현실(VR) 모드가 지원돼 유저들은 현실에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평소 보기에도 힘든 유명 모델들이 바로 옆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걸어 온다거나, 갑작스럽게 스마트폰으로 가상 전화를 걸어와 애교 공세에 나선다. 사진 한 장 걸어두는 것 만으로도 흐뭇한 유명 연예인이 영상으로 체험자를 보고 '오빠'라고 부르는 순간 묘한 감정이 셈솟는다.

오픈 당일에는 총 5명 캐릭터가 등장해 유저들을 찾아간다. 유명 모델 장여빈씨를 비롯해 츠나마요, 권혁정, 모에카 등이 우선 공개된다. 각자 성격에 따라 다양한 여자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아시스VR은 이번 오픈베타를 통해 유저들의 취향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얻어 보다 발전하는 게임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미 회사는 '이름을 대면 알만한' 유명 모델들을 섭외했거나 섭외하고 있으며, 관련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례로 오아시스VR은 '스카웃펀딩'을 진행해 아스카 키라라를 섭외했으며 일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관련해 이미 '러브 레볼루션'은 출시전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등지에서 활약하는 유명 퍼블리셔들과 계약을 맺었으며 유명 통신사들과 함께 5G콘텐츠로서 콘텐츠 개발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동시에 독일, 중국 등 유명 통신사들과 5G콘텐츠 공급 계약을 위해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후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러브 레볼루션'을 통해 유저들을 만날 가능성도 존재하는 셈이다. 

오아시스VR 신준우 대표는 엔씨소프트 출신으로 '리니지2'에서 아트를 담당했던 개발자 출신CEO다. 게임업계 출신인 만큼 게임 본연의 재미에 중점을 두고자 다년간 게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단순히 VR이나 영상 등 기능위주로만 게임을 개발하면 유저들은 게임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며 곧 떠나갈 것"이라며 "'러브 레볼루션'에서는 실생활을 게임화해 강화를 비롯 재미요소들에 주력하면서 유저 여러분들이 재미를 느끼고 다시 게임을 하실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군시절을 생각하면 항상 외롭게 보냈던 것 같아, 외로움을 겪고 있는 장병들과 솔로들을 생각하면서 게임을 만들었다"며 "많은 분들이 이 게임으로 위로받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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