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R게임 개발 중? 내부 테스트 자료 유출
애플 AR게임 개발 중? 내부 테스트 자료 유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3.3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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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2021년 애플이 증강현실 HMD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또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단서들이 포착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에는 내부 테스트용 하드웨어와 간단한 게임이 공개됐다. 

해외 매체 맥루머스(macruoms)이 iOS 14데이터를 분석해 애플이 테스트중인 AR콘텐츠를 찾아 냈다. 공개된 게임은 애플 사무실 근처 교차로에서 구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건너편에 볼링 핀이 나타난다.

증강현실 환경에서 볼링공을 던저 건너편에 위치한 핀을 쓰러뜨리는 식이다. 횡단보도를 일종의 레인이 되는 셈. 신호가 바뀌면 게임은 자동으로 종료되는 형태다. 

여기에 콘텐츠를 활용할 테스트용 제품으로는 한손으로 드는 콘트롤러가 채택됐다. 콘트롤러는 원형 터치버튼과 실행버튼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초기 모바일 HMD용 콘트롤러를 연상케 한다. 엄지손가락으로 터치 패드를 눌러 마우스 처럼 활용하는 형태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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