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다시 시작된 PSVR ‘왕좌의 게임’
[주간 PSVR 글로벌 Top5] 다시 시작된 PSVR ‘왕좌의 게임’
  • 정우준 기자
  • 승인 2020.05.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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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차트 1위 물갈이 ‘눈길’ … 2분기 연이은 신작 출격 ‘기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위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글로벌 PSVR 오프라인 차트에서도 지각변동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킬러 타이틀의 정상 탈환이나 다크호스 게임의 급부상 등 기존 차트 세력구도가 재편되는 양상이다.
 

5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는 한미일 3국 모두 1위 타이틀 교체가 진행됐다. 먼저 한국 차트에서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5주 연속 정상에 오른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역시 2계단 오른 2위에 안착한 반면,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과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은 각각 3위와 4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 차트에서도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의 강세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노맨즈 스카이 비욘드’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역시 2위까지 쾌속질주를 거듭했다. 그 뒤로 7월 출시를 예고한 ‘마블 아이언맨 VR’과 거대한 재난을 다룬 ‘절체절명도시 4Plus – 섬머 메모리즈’가 하위권을 구성했다.

반면, 일본 패권을 새롭게 장악한 타이틀은 그간 상위권 끝자락을 들락거렸던 프롬 소프트웨어의 ‘데라시네’다. 해당 타이틀의 예상치 못한 반격에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등 킬러 타이틀이 밀려나고 말았다. 이외에도 베데스다의 VR 대작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VR’이 오랜만에 상위권 나들이에 나섰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신작 가뭄에 시달려온 PSVR 유저들에게 최근 즐거운 소식이 전해졌다. 스팀 인기작부터 출시를 연기한 기대작까지, 2분기를 기점으로 연이어 신작 라인업이 공개되는 까닭이다. 실제로 ‘곤’과 ‘호텔 R’n’R’이 이달 내로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 등장하며, ‘라스트 오브 어스 2’와 함께 오랜 기다림을 선사했던 ‘마블 아이언맨 VR’도 7월 3일로 론칭 일정을 확정지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워킹데드: 세인츠 앤 시너즈’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참혹한 아포칼립스 세상, ‘워킹데드: 세인츠 앤 시너즈’다.

스카이댄스 인터랙티브가 개발한한 ‘워킹데드: 세인츠 앤 시너즈(The Walking Dead: Saints & Sinners)’는 미국 AMC의 글로벌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의 세계관을 활용한 VR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원작처럼 좀비가 창궐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이 등장하며, 주변의 사물을 무기와 도구로 활용하면서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특히 ‘워킹데드: 세인츠 앤 시너즈’는 기존 세계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좀비와의 전쟁이 벌어진 뉴올리언즈에서 인간세력 간의 갈등이 벌어지며, 두 진영의 흥망과 도시의 운명을 두고 이용자의 선택이 중요한 열쇠로 작용한다. 아울러 지형지물을 활용한 은·엄폐로 생존확률을 높이고, 좀비의 신체까지 무기로 사용하는 등 실제 ‘워킹데드’ 속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도 매력적이다.

바이러스로부터 인류를 지켜내고 싶은 ‘바이오하자드’ PSVR 유저들에게 ‘워킹데드: 세인츠 앤 시너즈’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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