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한계를 넘다…新 ‘스타워즈 VR’ 연내 출시
몰입의 한계를 넘다…新 ‘스타워즈 VR’ 연내 출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20.05.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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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필름과 ILM×LAB가 올해 연말 새로운 ‘스타워즈’ 이야기를 담은 VR 익스피리언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진=루카스필름

양사가 현재 개발 중인 콘텐츠는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갤럭시 엣지(Star Wars: Tales from the Galaxy’s Edge)’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올해 개봉작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사이의 시간대를 다룰 게획이다.

이와 함께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가는 일반적인 VR 익스피리언스 콘텐츠와 달리, 유저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이야기를 만나는 쌍방향 스토리텔링이 도입된다. 또한 원작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들과 자신의 실력에 따른 난이도 설정도 유저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텐츠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는 디즈니랜드의 신규 테마공간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에 숨어있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갤럭시 엣지’의 모티브가 된 바투 행성의 도시‘블랙 스파이어 아웃포스트’가 VR 익스피리언스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해당 도시에는 퍼스트 오더의 카고와 저항군 기지가 공존하는 만큼,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양 진영의 충돌이 그려질 전망이다. 또한 테마파크 한편에 정차한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과 ‘타이 애슐론’도 VR콘텐츠 출격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도시를 떠난 유저가 드넓은 우주 곳곳을 모험하는 이야기도 경험 가능하다.
 

사진=루카스필름

아울러 ILM×LAB는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갤럭시 엣지’와 디즈니랜드의 콜라보 계획도 발표했다. 예를 들어 온라인에서 VR콘텐츠를 체험하는 것을 넘어, 실제 테마파크 어트랙션과 이어지는 추가 콘텐츠들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를 담은 테마공간과 이를 실감나게 구현한 VR 콘텐츠가 만날 경우,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수준의 높은 몰입감을 체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카스필름과 ILM×LAB, 오큘러스 스튜디오가 함께 선보일 VR 익스피리언스 콘텐츠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갤럭시 엣지’는 2020년 말 출시 전까지 순차적으로 세부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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