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슈헤이, 일본 비트서밋서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 소개
요시다 슈헤이, 일본 비트서밋서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 소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7.07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게임업계 거물 요시다 슈헤이가 비트서밋에 등장해 '모탈블리츠 배틀 아레나'를 소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내로라하는 대작 게임들을 발표하던 그가 한국발 VR게임 소개했다.

배경은 이러하다. 요시다 슈헤이는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를 이끌던 수장. 그는 PS2부터 PS4까지 소니의 전성기를 진두지휘한 인물 중 한명이다. 올해부터는 게임업계 차세대 거목을 육성하기 위해 인디게임 분야를 선택, 현재 소니에서 이 분야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고 있다.

그가 일본 인디게임쇼인 비트서밋에 등장한 이유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막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디게임을 육성해 향후 전 세계를 뒷받침할 게임 개발자를 육성하겠다는 각오다. 

소니는 일본 인디게임쇼 비트 서밋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자사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세계적인 사업가이자 게임업계 거장이라면 신중히 게임을 선택해야할 터. 요시다 슈헤이는 라인업 중 하나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를 선택해 발표했다. 

요시다 슈헤이는 영상을 통해 '모탈블리츠'는 2017년 발매돼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배틀 아레나'버전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어진 소개에서 '속도감'을 강조한 게임이며 '아레나에서 여러 포인트를 조합해 공격 포인트를 잡는 점', '실드가 존재하는 점', 'PSVR 슈팅 콘트롤러를 완전히 대응하는 점', '수백개 무기 아이템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점', '프리 투 플레이'를 지원하는 점 등을 핵심으로 꼽아 약 3분이상 설명을 이어나갔다. 

한편, 요시다 슈헤이의 발표에 따르면 '모탈블리츠 배틀아레나'는 오는 8월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어 9월 정식 론칭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