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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없이도 OK, HMD용 초점 렌즈 등장2만 5천원에 사전 판매 시작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4.20 11:58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은 HMD를 쓰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다행이 안경 알이 작다면 HMD에 끼운 다음에 착용할 수 있겠지만, 그나마도 자국이 남는 관계로 아프기 그지 없다. 덕분에 별의 별 가이드를 다 철거하고, 수건을 말아 넣는 등 다양한 시도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이 불편함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악세서리가 등장했다.

VR랜즈랩이 현재 시판중인 이 악세서리는 'HMD용 안경'에 가깝다. HMD형태에 맞게 테를 제작한 뒤 이 자리에 개인에 맞춘 렌즈를 집어넣어 기기 안쪽에 부착하는 형태다. 한 번 HMD에 부착하면 일부러 힘을 가하지 않는 이상 쉽게 떨어지지 않는 구조로 제작돼 있다.

이에 따라 안경을 벗은 뒤 HMD를 착용해도 기존 안경을 착용한 것 처럼 깔끔한 시야에서 HMD를 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특히, '안경 다리가 밀어내는 공간'과 '안경렌즈와 눈사이의 공간'이 줄어들면서 시야각이 넓어 진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다.

현재 준비된 렌즈는 마이너스6 디옵터에서 부터 +6디옵터까지 개인별 시력에 맞춰 적용된다. 일반 안경점이나 안과에서 시력을 측정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렌즈를 주문하면 된다.

VR전용 안경(렌즈)의 가격은 33유로. 우리돈 2만 5천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VR전용 안경(렌즈)는 현재 킥스타터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16년 6월에 배송이 시작되며, 920명이 이미 사전 구매를 신청했다.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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