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브이(이하 SPOTV)가 롤챔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강남 넥슨 아레나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구글 카드보드를 선물로 지급했다. 경기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난데 없는 선물이 생긴 셈.
스포티비는 8일 롤챔스 경기가 열리는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관람객 전원에게 VR카드보드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롤챔스 플레이오프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와일드카드전에서 처음 제공된 것으로, 현장에 입장하는 관객들 자리에 카드보드를 놓는 방식으로 제공됏다.
좌석에 앉은 관람객들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직접 기기를 조립해보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VR카드보드는 코카콜라가 준비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현장에는 환타를 주제로한 카드 보드가 배포됐다. 조립한 이후 QR코드를 촬영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주제로한 CF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을 찾은 한 남자 관람객은 “간단하게 조립해서 핸드폰을 끼워 VR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뜻하지 않은 이벤트 물품에 만족감을 표했다.
SPOTV의 홍보를 맡은 이지상 팀장은 “롤챔스 스폰서인 코카콜라의 요청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VR이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되어 차세대 콘텐츠로 탄생할 것이라 예상한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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