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조금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VR세상 속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소위 '인디 예술가'라 불리는 인물들이 가상현실을 접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지미VR은 인디 예술가라고 자신을 칭하는 한 인물이 이상한 장소들에 가상현실 카메라를 올려 놓고 찍은 영상들을 게시하는 공간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테이블 축구 위에 놓인 가상현실 카메라, 체스를 하는 꼬맹이 사이에 놓인 가상현실 카메라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인 것은 레코드판 위에 놓인 가상현실 카메라다. '죽을때 가지 돈다'는 부제를 갖고 있는 이 영상은, 독특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레코드판 위에 기어360을 올려 놓고 촬영을 시도했다.
묘한 음악과 함께 빙글빙글 도는 세상이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어떤 관점에서 보면 처음 가상현실 카메라를 산 사람이 이것저것 장난쳐 보는 듯한 인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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