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드 #1] 국내 최초 방송 테마파크 등장 … 한류 업은 VR, 홀로그램 콘텐츠 즐비
[MBC 월드 #1] 국내 최초 방송 테마파크 등장 … 한류 업은 VR, 홀로그램 콘텐츠 즐비
  • 채성욱
  • 승인 2015.08.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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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미디어 테마파크에 주목하다
문화방송(이하 MBC)는 자사 상암 신사옥 일주년에 맞춰 개장하는 방송테마파크 ‘MBC 월드’를 공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상암 MBC사 에서 8월 28일 개최했다.

방송테마파크 ‘MBC 월드’의 소개 및 어트랙션 체험관 투어 등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MBC는 자사의 방송콘텐츠 주제로한 트릭아트, 증강현실, VR(가상현실)과 홀로스램 콘텐츠를 공개하고 차후 뉴미디어 테마파크로 육성하는 방침이다.

‘MBC 월드’의 상암 MBC 사옥전반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테마타크 형태로 구성됐다. ‘MBC 월드’의 경우 9월 5일 자사 상암 신사옥 일주년과 함께 개장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공개된 홀로그램관에서는 실제 유저 체험형으로 공개된 가수 지드래곤 공연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는 즉석에서 디지털로 찍은 관람객의 사진을 실제 콘텐츠에 반영하거나, 특정 구역에 관람객이 서있으면 실제 지드래곤의 홀로그램 영상에 관람객이 등장하는 등 유저 참여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머슬마니아 우승자들의 퍼포먼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공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VR(가상현실) 체험에는 MBC와 VR 콘텐츠 개발업체 포켓메모리가 공동 개발한 ‘DMZ’, ‘신가옥 소개’, ‘오싹한 방송국’ 등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특히, 머슬매니아 출신 모델 유승옥이 소개하는 몸매비결을 실제 VR콘테츠로 접할 수 있을 예정이다.

MBC는 이외에도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테마 공간도 마련했다. ‘섹션TV연예통신’, ‘나혼자산다’, ‘우리결혼 했어요’,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 프로그램명을 딴 어트랙션이 등장한다.

이 파트에서는 방송테마별로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영상이나 체험에 개별 방송의 스타들이 등장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지드래곤과의 데이트나 가왕 김연우와의 듀엣곡 부르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 돼 있다.

이외에도, ‘명품 한류 콘텐츠관’을 통해 자사의 인기 방송들을 이용한 트릭아트 전시과도 별도로 운영중이다. 이번 ‘MBC 월드’ 개장의 가장 큰 의의는 방상사 최초로 뉴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운영되는 방송테마파크라는 점이다. MBC는 VR과 증강현실 등을 통해 뉴미디어의 지평을 여는 것은 물론, 한류 방송콘텐츠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MBC 월드’는 MBC의 사옥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이 테마파크만 다 돌아도 실제 MBC를 모두 돌아볼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해당 콘텐츠를 모두 돌아보는 데만 총 2시간 남짓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00~ 오후 6:00까지로, 관람객은 QR코드가 세겨져있는 당일 입장권을 구매 소지해야 모든 테마공간을 관람할 수 있다. ‘MBC 월드’의 입장료는 차후 1만 8천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MBC 사장 특보 최재혁 국장


사장 특보 최재혁 국장은 “한류를 찾아서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최적의 한류 관광지를 제공할 것”이며, “방송과 호흡하고 싶은 관람객에게 보다 실감나는 방송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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