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블러드코리아 국내 사업 본격화 … 그래택 협약 기반 협업 파트너 모집에 박차
테크노블러드코리아 국내 사업 본격화 … 그래택 협약 기반 협업 파트너 모집에 박차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11.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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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감춰진 신형 HMD FOVR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 국내 사업자인 테크노블러드 코리아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제휴 폭을 넓혀가면서 국내 진출히 가시화 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 지스타에서 B2B부스(J41)에 참가하면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알릴 계획이다.

테크노블러드코리아는 지난 1일 그래택과 협약을 통해 FOVE 내부에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으로 '곰플레이어'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곰플레이어가 코덱분야의 전문가이자 360영상을 자유자재로 재생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이를 활용하면서 콘텐츠의 폭을 점차 넓혀 나가겠다는 계산이다.

앞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VR의 경우 영상 코덱상의 한계로 인해 일부 영상들을 재생하지 못하면서 고충을 토로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았다. 이에 코덱문제와 영상 지원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 상황에서 FOVE는 일찌감치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수순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곰플레이어는 외부에서 온라인 영상들을 불러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보다 폭넓은 영상을 재생할 수 있어 추후 국내 VR영상계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테크노블러드 코리아는 국내외 유명 개발팀들과 물밑 접촉을 통해 자사 HMD에 포함될 게임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세간에 익히 알려진 프로젝트들을 대상으로 계약 마무리 단계에 놓여 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노블러드측은 지스타를 기점으로 자사 HMD를 배포할 가맹점들을 찾고, 신규 제휴사들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크노블러드 코리아의 파트너사인 포브는 자사의 첫번째 상용화 라인업인 포브 제로(FOVE 0)을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테크노블러드 코리아는 국내 PC방에 이 HMD를 배포하면서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FOVE는 11월 2일(현지시각) 예약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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