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M, 中 대표 VR방 프렌차이즈 쥬디 VR 파트너십 체결
GPM, 中 대표 VR방 프렌차이즈 쥬디 VR 파트너십 체결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12.16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VR방 사업에 가속화

몬스터VR을 개발하면서 가상현실 시장에 뛰어든 GPM과 중국 대표 VR방 프렌차이즈 기업인 쥬디VR이 손잡았다. GPM은 중국쪽 베이스를, 반대로 쥬디VR은 한국 사업을 원활히 전개하기 위한 파트너를 찾았다는 점에서 양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GPM은 16일 전 세계 각국에 3천개가 넘는 VR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는 쥬디VR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GPM이 쥬디VR의 하드웨어를 국내에 공급하는 총판 계약과,  GPM이 자사가 몬스터VR을 통해 확보한 한국VR게임들을 중국 쥬디VR에 공급하는 계약을 골자로 삼았다.

GPM은 국내 시장에서 쥬디VR이 보유한 하드웨어와 콘텐츠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회사인만큼 국내에서도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특히 이들이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VR트럭과 같은 전시관등이 이목을 끌만한 기기인 것으로 보인다.


쥬디VR은 GPM이 공급하는 게임들을 자사 시뮬레이터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GPM은 이를 위해 국내 기업들과 협헙하면서 관련 콘텐츠를 중국에 수출하는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GPM이 다년간 중국 회사들과 협업한 전례가 있는 기업이면서 유니티엔진의 국내 총판을 담당할 정도로 기술력을 보유해온 기업인 만큼, 중국 수출 과정을 컨설팅하는 역도 함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PM 박성준 대표는 "쥬디VR이 제작한 다양한 체감형 기기들을 한국시장에 설치, 판매를 하면서 시장을 넓혀 갈 수 있는 기회라는 점과, 국내 기업들이 제작한 콘텐츠들을 해외에 빠르게 수출해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계약을 하게 됐다"라며 "수익모델이 부족한 국내 업계에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