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VR프로젝트 '발키리 블레이드' 트레일러 공개
블루홀 VR프로젝트 '발키리 블레이드' 트레일러 공개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2.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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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땅' 김지호 PD 개발

세계 VR시장을 노리는 하이엔드 VR게임이 국내에서 개발중인 소식이 포착됐다. '단군의 땅'을 개발한 스타 개발자 김지호 PD가 투입돼 개발중인 신작 '발키리 블레이드'다.

블루홀은 24일 자사의 신작 프로젝트 '발키리 블레이드'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발키리 블레이드'는 중세 시대 전사들의 대결을 그린 게임인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에서 각 캐릭터들은 검, 도끼 등을 손에 쥐고 휘두르며 맞대결을 펼친다.

HTC바이브를 이용해 플레이하는 듯, 양손에 검을 쥐고 휘두르는 장면들이 삽입됐으며, 상대 도끼를 막고 찌르는 것과 같은 장면들도 보여 1인칭 액션 게임을 목표로 개발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언리얼 엔진을 채용한 듯 광원효과와 모션그래픽이 돋보이며, 전반적인 퀄리티를 끌어 올리는데 힘을 쓴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전투 장면에서 캐릭터가 칼에 맞으면 몇바퀴 몸을 굴려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을 채택하는 등 타격감을 잡기 위한 장치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적으로 보이는 캐릭터 위에 HP바를 넣는 것과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과 같이 세부적인 인터페이스 작업을 진행한 흔적들도 보인다.

블루홀의 한 관계자는 "아직 '발키리 블레이드'는 개발중인 상황이어서 게임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리기에는 무리가 있는것 같다"라며 "이번 트레일러는 프로젝트의 반응을 보기 위해 공개된 내용이니 참고 차원에서 봐 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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