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들이 추는 춤이다. 전쟁과 같은 큰 일을 앞두고 서로 단합을 고취시키고 상대를 무력화하기 위해 췄다고 알려진다.
춤의 특성 때문일까.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 종족인 럭비, 그중에서도 국가대표팀인 올블랙스가 경기를 앞두고 춤을 선보인다. 100년 가까이 경기마다 춤을 추는 덕분에 이제는 이 춤을 선보이기 위해 따로 연습을 할 정도라는 후문이다.
최근 올블랙이 경기에 앞서 하카를 추는 장면이 360도 VR카메라에 포착됐다. 강철을 씹어먹고 바위도 부술 것 같은 운동선수들이 무릎을 치고 발을 굴러가며 춤을 추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 따로 없다.
그들의 모습과 상대 선수들의 반응, 관중석을 지켜볼 수 있는 360도 영상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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