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역사 BJ와 가상현실의 결합
아프리카 TV, 역사 BJ와 가상현실의 결합
  • 최은용 기자
  • 승인 2015.11.1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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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라고 다 같은 BJ가 아니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VR(가상현실)기술을 이용한 360도 방송을 12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시청자들은 화면 너머로 주위를 감싸고 있는 모든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 영상은 VR영상 플레이어에 적용된 ‘줌 인·아웃’(zoom-in, zoom-out) 기능을 통해 입체감 있게 감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줌 인·아웃’ 기능이란 촬영자가 보여주는 화면을 중심으로 시청자가 본인이 보고 싶은 다른 각도를 상하좌우로 조절 해 원하는 부분을 골라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자신이 보고 싶은 부분을 직접 조절하면서 골라 볼 수 있다. 게다가 키보드나 마우스 조작만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간편하다. 

이번 방송은 아프리카TV 역사방송 진행자 BJ한나와 함께 처음으로 시도한 교육 콘텐츠다. BJ한나는 사전에 촬영된 360도 영상을 통해 창경궁을 시작으로 궁에 얽힌 일화와 건축양식의 역사 등을 전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화면 너머로 창경궁 주위를 감싸고 있는 모든 공간을 경험하게 된다.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 소개를 시작으로 옥천교, 명정전, 문정전, 숭문당, 통명전, 춘당지 총 7개 영상 클립을 선보인다. 특히 영화 ‘사도’에 숨겨진 역사 파헤치기, 영화 속 역사와 실제 역사를 비교하는 내용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홍승호 아프리카TV 미디어사업실장은 “역사콘텐츠와 아프리카TV의 가상현실(VR) 360도 영상이 만나 시청자는 교육적인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BJ와 협업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가 만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360도 영상을 활용한 교육 방송은 BJ한나의 방송국(afreeca.com/kiddy42815)에서 12일 저녁 7시에 만날 수 있다. 시청자들을 위해 퀵뷰 30일 이용권을 주는 ‘핫타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해당 영상은 생방송 이후 아프리카TV VR 영상관 페이지(vr.afreeca.com/Galle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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