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VR e스포츠 성장계획 발표 'VR챌린저리그' 공식 출범
인텔, VR e스포츠 성장계획 발표 'VR챌린저리그' 공식 출범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6.1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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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E3 현장에서 글로벌 VR e스포츠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인텔은 멀티 VR게임 ‘에코 아레나’를 무료로 배포하고, 통해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 ‘VR 챌린저 리그’를 출범한다.

먼저, 인텔은 ‘레디 앳 던 스튜디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7월 20일부터 3개월간 모든 오큘러스 리프트 보유자에게 ‘에코 아레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코아레나는 무중력 우주를 컨셉으로 화제를 모은 VR게임 ‘론 에코’의 5인용 멀티플레이 버전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우주 공간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스포츠 요소가 결합된 빠른 활공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텔은 ESL 및 오큘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VR 챌린저 리그’를 공식 출범한다. 이 대회는 오는 7월에 시작되며, 종목은 인섬니악 게임즈의 ‘디 언스포큰’과 레디 앳 던 스튜디오의 ‘에코 아레나’로 구성된다. 대회는 전 세계 각지의 선수들과 함께 온라인 및 주요 행사를 통해 치러질 것이며, 결승전은 ‘2018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편, 인텔은 E3 현장에서 세계적인 락백드 ‘린킨 파크’와 함께한 ‘린킨 파크 데스티네이션’을 공개했다. ‘스패이시얼랜드’와 인텔의 협업의 결과물인 린킨 파크 데스티네이션은 가상현실 속에서 이뤄지는 일종의 소셜 미디어 콘텐츠다. 팬들은 HTC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통해 린킨파크의 음악을 듣고 교감하며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더불어 인텔은 현장에서 1백만 달러 규모의 '카운터스트라이크' e스포츠 리그 출범을 발표했다. 과연 인텔이 기존 e스포츠 시장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 e스포츠 시장의 부흥까지도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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