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VR놀이터’ 소니, VR서밋서 PSVR 체험존 오픈
‘모두를 위한 VR놀이터’ 소니, VR서밋서 PSVR 체험존 오픈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6.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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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R은 현재 콘솔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VR 플랫폼이다. 지난 ‘E3 2017’에서는 ‘스카이림 VR’을 비롯해 ‘스타 차일드’, ‘슈퍼핫 VR’ 등 유저들을 설레게 할 만한 기대작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VR은 일반인들에게 ‘낯설다’는 것이 소니인터랙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 측의 판단이다.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PSVR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을지 몰라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VR게임을 경험조차 못해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SIEK는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회된 ‘VR서밋 2017’에 마련된 부스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즐겁게 VR을 경험할 수 있도록 ‘PSVR 체험존’을 설치, 운영한다.

현장에 마련된 SIEK 부스에는 락스테디 스튜디오의 ‘배트맨: 아캄 VR’을 비롯해 ‘더트 랠리 VR’, ‘언틸 던: 러쉬 오브 블러드’, ‘파포인트’ 등 PSVR 대표 타이틀이 자리했다. 특히, 개막 당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의 높은 인지도만큼이나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SIEK는 국내 VR시장의 저변 확대와 PSVR 브랜드 홍보를 목표로 앞으로도 ‘지스타’를 비롯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형 박람회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몸소 PSVR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할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국내 PSVR 타이틀 다운로드 시장은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전체 타이틀 다운로드 총량의 절반을 기록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유저들의 PSVR에 대한 애정이 높은 만큼, SIEK는 향후 지속적인 신작 출시를 통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SIEK 마케팅본부의 하승훈 부장은 “PSVR은 국내외 개발사의 고퀄리티 타이틀을 다수 보유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며, “국내에 론칭된 50여개의 PSVR 타이틀이 유저분들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보다 높은 퀄리티의 신작 타이틀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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