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태의 VR어트랙션 ‘8K: VR RIDE’가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콘텐츠 엑스포 2017’ 현장에서 선보인다. 이 어트랙션을 개발한 ‘원더비전 테크노 연구소’는 이 기기의 8K화질과 5.1채널 사운드 그리고 전동 6축 모션을 통해 사람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VR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밝히고 있다.
이 어트랙션은 너비 5.2M, 높이 3.4M의 반구형 스크린 앞으로 2인용 모션 체어가 설치된 형태다. 눈앞의 대형 스크린은 유저가 고개를 상하좌우로 돌려도 그 범위를 침범하지 않을 규모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는 HMD를 착용했을 때 느낄 수 있던 VR의 특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된다. 여기에 8K급 화질까지 포함, HMD를 착용하지 않았음에도 더욱 멋진 VR 경험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8K: VR RIDE’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2020 도쿄 올림픽이 있다. 실제로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이 기기가 제공하는 콘텐츠의 이름 역시 동명의 노래 ‘도쿄 빅토리’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8K: VR RIDE’은 NHK와 원더비전이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서 개최됐던 ‘SXSW 2017’ 현장에서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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